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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부署, 가짜 발기부전제 판매조직 적발

jean pierre 2012. 1. 3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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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부署, 가짜 발기부전제 판매조직 적발
중국산 대량 매입 문자통해 판매 혐의
2012년 01월 31일 (화) 09:12:37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부산 동부경찰서는 가짜 발기부전제 밀수 조직을 적발했다.

경찰은 30일 이들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팔아 거액을 챙기는 것을 적발했으며  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이모(45)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일당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조사결과 이들은 2008년 8월 경기도 일산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직수입 정품, 정력의 비아그라'라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무작위로 대량 발송, 연락해 온 남성들에게 100㎎짜리 비아그라 8정을 7만원에 판매하는 등 2년여 동안 6천100여명에게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10만여정을 팔아 8억6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확보한 물량은 중국 보따리상에서 한정당 500원에 구입한 가짜로 역할을 나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압수한 발기부전치료제의 성분분석을 의뢰한 결과 진품 비아그라의 주성분이 일부 포함돼 있기는 하지만 함량이 불규칙적이어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사실상 가짜약"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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