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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약사회, 최종이사회 열어

jean pierre 2015. 1. 2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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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약사회, 최종이사회 열어

 

총회상정 주요 안건 심의

 

부산시약사회(회장 유영진)123일 저녁 730분 이비스호텔에서 2014년도 최종 이사회를 개최했다.

 

유영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약사회 안팎의 현안에 대해 언급했다.

 

유 회장은 정부에서 추진하려는 서비스선진화법이 올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지켜봐야 한다선진화법을 통해 교육의 불균형을 촉진시키고 의료혜택을 못 받는 국민이 생기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우려했다.

 

이어 한약사들이 일반약을 취급하는 문제에 대해 대한약사회와 보건복지부에 처벌규정을 만들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회원들 간의 충분한 논의를 통해 통합약사 부분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또한 “PM2000에 관련해 약학정보원과 대한약사회에 회원들의 불만사항이 많은 것으로 안다지부장들이 약정원 개혁을 위해 대약에 성명서를 제출한 상태이고 회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해 마무리되도록 애쓰겠다고 전했다.

 

총 이사 79명 중 참석 37, 위임 24명으로 성원보고 된 이날 이사회는 김승주 총무이사의 사회로 2014년 제2차 이사회 회의록과 2014년 사업추진 실적을 보고하고, 시약 정기총회 시 표창대상자와 2015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특히 사업계획 중 약업협의회 워크숍 개최와 자매결연을 맺은 대만약사회와의 교류에 대해서 유 회장은 회원들의 도움을 당부했다.

 

기타사항으로는 카운터가 없거나 주택가에 위치한 약국을 대상으로 전문의약품 판매를 요구하는 등 변질된 팜파라치 행위에 대해 단순히 과징금을 낮추는 차원이 아닌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 유 회장은 사전에 모의한 팜파라치에는 포상금이 지급되지 않거나 한 사람당 1년에 받을 수 있는 포상금 횟수를 제한하는 등 규제 조정으로 예년과 같이 무차별적인 고발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며 약은 약사의 손으로 조제·판매해야 한다는 자정이 최우선되어야 할 것이며 고의적이고 악질적인 팜파라치에 대해서는 지부장회의 시 논의하여 대약에 건의하겠다고 답했다.

 

또 제약회사들이 제조 편의를 위해 용기나 재질을 허술하게 만들어 약사들이 약을 제대로 보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불편사항이 건의되었고, 약품 장기 품절 문제에 대해 제약회사에서는 정상적으로 생산하나 도매상에서 이윤 문제로 출하하지 않는다는 점을 꼬집으며 회원들에게 피해주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유 회장은 대약에 건의해 제약회사 등에 시정되도록 요구하겠다고 답하며 도매상의 수시반품 문제도 권장해야 할 문제로 재고를 일괄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본인부담금 할인행위가 전반적으로 많이 일어나고 있는데 약국위원회에서 분회 약국위원회를 소집해 상황을 파악하고 조치할 계획으로 분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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