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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병원회, 분업개선 서명운동 독려 나서

jean pierre 2011. 8. 2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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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병원회, 분업개선 서명운동 독려 나서
김윤수 회장 각 회원병원에 협조 서신 발송
2011년 08월 23일 (화) 08:08:51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서울시병원회(회장 김윤수)가 ‘의약분업제도 개선’ 서명운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는 서한을 서울시내에 있는 모든 회원병원장들에게 발송했다.

서울시병원회 김윤수 회장은 이 서한을 통해 의약분업제도가 시행 당시부터 의약분업 본래의 뜻을 지닌 직능분업이 아닌 기이한 형태의 기관분업으로 시작되어 지난 10여년 동안 여러 문제점들이 중첩되어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회장은 정부가 기대한 보험재정 보호나 환자편의 그 어느 측면에서도 도움이 되지 않는 잘못된 이 의약분업제도를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정부는 의약분업제도를 시행하기 앞서 제도시행에 따른 여러 가지 잇점을 제시했으나 지난 10여년 동안 지켜 본 결과 그런 주장이 사실과 전혀 다르다는 점이 확인됐고 오히려 병원 밖에서 조제를 받아야 하는 외래환자들의 불편만 가중시키는 결과를 빚었다”고 지적하면서 제도시행 이전의 병원외래조제를 허용할 경우 제기된 모든 문제점의 상당수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회장은 ‘의약분업제도 개선’이 지난 10여년 동안 병원계의 염원으로 제기되어 온 만큼 이번에야말로 병원협회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서명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그 염원이 관철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병원계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회원병원장들에게 부탁했다.

김 회장은 이같이 회원병원장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면서 서명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열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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