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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병원회, 영상진단장비 수가인하 반발

jean pierre 2011. 3. 2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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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병원회, 영상진단장비 수가인하 반발
비합리적인 정부 정책 강력 비난
2011년 03월 29일 (화) 08:51:06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영상진단장비 수가 인하와 관련 병원협회에 이어 서울시병원회도 성명을 발표해 이를 강력하게 반박했다.

서울병원회는 영상검사 수가를 인하하는 방안이 건정심 소위원회에서 통과된 사항에 대해 전체 회원의 이름으로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서울병원회는 “현재 병원 경영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이번 건정심에서 논의된 사항을 철회되어야 하며 병원계의 정당한 요구가 반드시 관철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가 어려운 건강보험 재정상황과 건강보험제도의 유지를 위해 합리적인 수준의 고통분담은 충분히 감내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건정심에서 다루어진 내용과 같이 원칙도 논리도 없는 일방적인 조치는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 “잘못된 수치로 계산된 정부의 방안은 받아들일수 없으며 영상장비수가는 결코 흥정의 대상이 될 수 없고 그 조정은 신상대가치수가체계에 의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병원회는 “이러한 병원계의 진실된 요구가 받아들어지지 않고 정부의 뜻대로 강행이 될 경우 결국 영상검사의 질적인 저하를 초래하게 되고 그 피해가 환자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으며, 그에 따른 책임은 전적으로 정부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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