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 가출소녀 보호 일시쉼터 격려 방문

서울시약, 가출소녀 보호 일시쉼터 격려 방문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가 가출소녀 돌봄약국사업의 일환으로 가출소녀 보호 일시쉼터를 격려 방문했다.

 

소녀돌봄약국 사업은 지역에 고루 분포되어 있는 약국에서 건강관리자로서의 약사가 가출 또는 위기의 청소녀들에게 건강상담, 일반의약품 지원, 의료기관 연계를 통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대화를 통해 소녀들의 정서적 지지를 돕고, 긴급한 보호가 필요한 소녀에게는 쉼터 및 청소녀건강센터 등 보호시설이나 전문 의료기관에 연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권영희, 위원장 박명희)는 지난 22일 십대여성 일시지원센터 나무, 서울시립청소년일시쉼터 누리, 서울시립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우리집, 십대여성을 위한 인턴십센터 새날에 오면, 서울시립이동쉼터 작은별 등 5개 일시쉼터를 방문해 리플렛, 생리대, 물티슈 등을 전달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방문에는 권영희 부회장과 박명희 여약사이사, 허인영 여약사총무, 김영진(강서)·김경우(동작) 여약사위원이 동참했다.

 

십대여성 일시지원센터 ‘나무’는 2층 카페에서 빵과 간식을 제공하며, 3층은 세탁실과 쉬어갈 수 있는 방이 마련돼 있으며,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만들어져 10대 여성을 보호하고 소통함으로서 자립의 길로 인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립청소년일시쉼터 ‘누리’는 가출 등 위기의 남녀 청소년을 위한 지원 및 일시쉼터로서 식사, 샤워, 세탁 등 생활 및 문화지원과 가출, 진로, 학교폭력 관련 고민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여우별’이라는 버스를 운영하여 이동쉼터의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