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 당뇨관리 교육과정 200여명 운집

서울시약, 당뇨관리 교육과정 200여명 운집

당뇨협회와 10주 강의 개설…전문성 강화에 초점

올해 당뇨관리 전문약사 교육과정에 서울 회원뿐만 아니라 경기, 인천, 대전, 충남, 전북 등 전국 200여명이 운집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한동주) 교육위원회(부회장 이명자·본부장 신수영·위원장 김은준·진노을)와 한국당뇨협회(회장 박성우)는 지난 10일 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2019년도 당뇨관리 전문약사 교육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약국에서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당뇨환자 관리에 대한 질 높은 약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약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당뇨병 병리기전과 치료의 최신지견, 당뇨 합병증, 당뇨병 치료약물, 혈당관리 및 간호관리, 영양요법과 식단 등에 약국에서 취급 가능한 일반약 및 관련 소모용품, 인슐린 주사 사용법 등이다.

강사진은 당뇨병학회, 세종병원, 순천향대병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당뇨 전문의, 간호사, 영양사 등을 비롯한 약학대학 교수들로 구성해 교육내용의 질적 담보와 전문성을 더했다.

10주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회원에게는 서울시약사회장과 한국당뇨협회장 명의의 수료증(Certificate)이 수여된다.

한동주 회장은 “늦은 밤에도 불구하고 약사 역량과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많은 회원들의 열정에 감사하다”며 “이번 교육이 증가하고 있는 당뇨병 환자에게 전문적인 약료서비스가 제공할 수 있는 뒷받침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뇨관리 전문약사 교육과정은 10월 10일~12월 12일 매주 목요일 오후 9~11시까지 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10주 과정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