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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한시적 대체조제 사후통보 유예 절실

jean pierre 2022. 3. 1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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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한시적 대체조제 사후통보 유예 절실

 

 품절  재택환자 업무 관련 분회장 간담회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16일 오후9시 줌화상을 통해 의약품 품절사태와 재택환자 조제에 따른 업무 과부하 및 확진자 방문 등의 애로사항을 듣기위해 긴급 분회장 간담회를 열었다.

 

의약품 품절과 관련해 식약처가 재고 상황을 분석하고 있는 것과 달리 실제 약국 현장은 심각한 상황이라며 식약처가 정확한 상황 판단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품절약들이 지역적 분산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수급 안정을 위해서는 생산량이 소비량보다 5배수는 많아야 안정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재택환자에 대한 본인부담금이 제외되는 탓에 한 사람이 여러번 약을 처방받다보니 품절을 더욱 가속화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분회장들은 코로나 확진자가 40만명을 넘는 상황에서 품절약 사태가 단기간 끝나지 않을 것을 대비해 한시적 동일성분조제 사후통보 유예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약은 재택환자 조제에 따른 업무 과부하와 확진자 약국 방문에 따른 방역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현재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고, 결과를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재택환자 조제 시 수십 수백 통의 전화상담이 이어지고 있고, 확진자가 직접 약을 수령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에 대한 대책과 보상은 전무한 것이 현실이다.

 

의료기관은 접촉 빈도, 업무 난이도, 위험노출 등을 고려해 수당이 지급되는 반면에 약국은 3가지 모두 높은 난이도임에도 아무런 위험수당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는 것.

 

권영희 회장은 “약국을 지키면서 방역 최일선에서 헌신하며 분투하고 있지만 의료기관과의 차별은 너무나 크다”고 지적하면서 “간담회에서 제기된 문제점들과 개선점을 취합해 정부에 강력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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