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 2023건강서울페스티벌 큰 성과

서울시약, 2023건강서울페스티벌 큰 성과

첫 평일 개최 효과 톡톡....시민 참여도 높아져

2023건강서울페스티벌이 큰 성과를 거뒀다.

서울시약사회는 9월 21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2023년 건강서울페스티벌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전 날 밤까지도 비가 쏟아져 우려됐으나, 당일 아침부터 날이 개어 가을 날씨 속에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 개회식에서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3년 약과 건강을 주제로 서울시민과 첫 소통을 가진 이후 명실상부한 서울시민 건강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이는 서울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그리고 함께 해준 약사 회원 분들의 협조가 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오늘 이 행사는 평소 시민여러분이 이용하시는 약국의 일상적인 상담을 비롯한 모든 약료서비스를 콘텐츠로 만들어 그대로 옮겨놓은 건강축제”라고 밝히고 “서울 2만 약사들이 정성껏 준비한 건강상담, 건강체험, 건강이벤트에 참여하면서 건강과 행복이 넘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권회장은 청소년층에게 무분별하게 확산되어 사회문제화 되는 마약류 확산에 우려를 표하며, 청소년들의 의료용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하고 학교에서 관련 교육이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성분명 처방의 필요성과 다양한 장점을 소개하고, ▲비대면 진료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한편 ▲보건의료의 대면원칙은 모든 국민이 보장받아야할 최소한의 건강권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개회식엔 강철원 서울시 부시장, 전혜숙·남인순·한정애·강선우 민주당 의원, 서정숙국민의힘 의원, 송재혁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정치인들과 박호영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 김필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이종락 주사랑공동체 이사장, 박성우 서울시한의사회장 등 유관기관과 단체장이 함께했다.

 

약사회에서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과 임원 및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백경한 전라북도약사회장, 박정훈 울산시약사회장, 최종석 경상남도약사회장, 박춘배 광주광역시약사회장, 박정래 충청남도약사회장 지부장들도 참석해 축하했다.

 

이후 24개 분회장들은 서울 2만 약사 선언을 통해, ▲내가 먹는 약 성분명 바로 알기에 앞장선다▲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를 실현한다▲전문적인 약료서비스와 대면 상담에 최선을 다한다▲소외이웃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를 구현한다고 선언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픈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부스에서 건강관련 많은 정보를 전달하는 한편, 참여 제약사들도 각 부스에서 자사 제품 홍보와 마케팅에 적극 나섰다.

 

특히 금년 행사는 참여 층을 확대하기 위해 평일로 옮겨 진행했으며, 점심시간을 이용해 시청 인근의 많은 젊은 직장인들도 행사장을 둘러보면서 의약품관련 정보를 얻어갔다.

 

행사 후 권영희 회장은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끝난데에는 5,600여 약국을 통해 초대권을 배포하고, 평일로 행사를 옮겨 직장인 참여까지 유도한 시도가 효과가 큰 것 같다. 특히 시민들이 유익한 행사라는 걸 보고 도슨트 참여도도 높았다”고 평했다.

 

서울시청 인근에서 근무하는 한 직장인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나왔다가 약사님들의 여러가지 역할에 대해 처음 알았다며,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기념품을받고, 의약품과 약사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어 1석2조의 행사였다고, 자신의 블로그(아래) 에 자세히 기록했다.

서울광장행사 2023건강서울페스티벌 #약사랑건..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서울광장행사 2023건강서울페스티벌 #약사랑건강서울 참여 후기

 

권회장은 “참여 시민들도 그동안 궁금했던 의약품관련 궁금증을 약사들에게 물어보며 도움을 얻어간 것 같았고, 약사들도 평상시에도 시민들이 부담 없이 인근 약국에 들어와 오늘처럼 자연스럽게 상담해 주길 바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