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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병원분회, 상반기 회의 가져

jean pierre 2023. 7. 1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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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병원분회, 상반기 회의 가져

국공립병원 입찰 문제 논의...지출보고서 제출 방법등 안내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병원분회(회장 정성천)는 10일 협회에서 상반기 회의를 열고 국공립병원 입찰 문제를 비롯한, 지출보고서 제출 방법 등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정성천 분회장은 “그동안 코로나 등으로 인해 정식 모임을 갖지 못했는데, 오늘 이렇게 여러 회원사들이 모여 현안을 논의하고 상생방안을 모색할 수 있어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 분기별로 한 번 씩 회의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유통업계는 업체 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시장이긴 하지만, 넓은 바다에 다양한 어종들이 각자의 역할을 하며 상생하듯이, 유통업체들이 각자의 경쟁력으로 상호 배려와 존중으로 시장을 구축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업계 현안인 지출보고서 작성 제출과 관련, 중앙회 김성환 부장이 구체적으로 보고 방식과 절차에 설명을 진행해 회원사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서울시지회 김성원 부장은 최근 각 지자체별로 진행하고 있는 도매업체 불시 점검과 관련 주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본회의에서 회원사들은 최근 국공립병원의 입찰 문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최근에 진행하고 있는 국공립병원 입찰에서 대리입찰에 따른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업계가 이 문제에 대해 좀 더 의견수렴을 통해, 건전한 입찰 경쟁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특히 적격심사제와 관련, 각 병원들의 입찰 자격 기준이 똑같은 상황이 아니어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낙찰받기 위해 위탁업체를 활용하는 업체가 증가하고 있고, 최근에는 이 사실이 드러나 낙찰자가 변경되는 상황이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 국공립병원이 적격심사제를 도입하면서 실제로는 여러 가지 허점이 드러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회원사들은 위탁업체를 통한 대리입찰이 문제가 되긴 하지만, 각 병원들이 각자의 필요에 따라 입찰 자격을 구체적으로 정하고 있기 때문에, 협회가 그 부분에 대해 관여하지 못한다는 점을 명시하고, 참여업체들이 해당 기준에 맞춰 입찰에 응하면 될 것이라는 의견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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