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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입찰질서 이대론 안된다"

jean pierre 2020. 2. 20.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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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입찰질서 이대론 안된다"

긴급회장단회의..손실 초래하는 낙찰은 없어야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회장 박호영)19일 긴급 회장단회의를 열고, 최근 진행되고 있는 주요 요양기관의 소요 약 입찰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 입찰질서 문란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서울시유통협회는 최근 입찰을 앞 둔 분당서울대병원의 경우, 예가 수준이 낮아 낙찰을 받아도 수 천 만원에서 수 억 원대의 손실이 예상된다는 여론에 모든 입찰 참여업체들이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는데 중지를 모으고, 서울시지회 차원에서 입찰 질서 확립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서울시유통협회는 또 의약품입찰 질서 혼란은 입찰 업계의 내부적으로 요인이 많은 만큼, 참여업체들이 스스로 손실을 초래하는 입찰질서 문란 행위를 하지 않는 자정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향후 진행 될 요양기관들의 소요의약품 입찰 시장에서 지나친 과열 경쟁을 자제해 줄 것을 적극 당부했다.

무엇보다 회의에서는, 과거처럼 원외 처방을 통한 수익확보, 제약사로부터 저가 오더 등이 현실적으로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입찰에 참여하는 유통업계도 이런 흐름를 인식하고, 과거 관행에서 벗어나 입찰시장 질서 회복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호영 회장은 입찰 시장이 경쟁이 치열하고 개별 업체들의 영업도 중요하지만, 유통업권을 지키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 문제다. 따라서 병원분회를 통해 세부적인 대응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며, 중앙회에도 입찰 질서 확립을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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