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유통업계, 주말 마스크 공급에 총력

의약품유통업계, 주말 마스크 공급에 총력

지오영컨소시엄 9개업체. 백제약품등 전국 약국가에

지난주 말부터 약국 마스크 공급처인 지오영컨소시엄과 백제약품은 전국의 약국에 약간의 시차를 두고 공적마스크를 적극적으로 공급했다.

지오영컨소시엄은 전국의 9개 유통업체가 권역별로 분담해서 마스크를 공급해 최대한 빠르게 공급을 진행했으며, 특히 업체들은 주말은 물론, 휴일에도 직원들이 출근하여 마스크 포장작업을 하면서, 국민들이 원활하게 마스크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했다.

지오영이 밝힌 컨소시엄 참여업체는 서울의 동원아이팜, 백광약품, 신덕약품, 한신의약품등이 각 구별로 배송을 맡고, 부울경지역은 복산나이스와 우정약품이 배송을 담당한다.

광주전남등 전라권은 유진약품이 담당하며, 인천지역은 인천약품이 전담한다.

특히 상황이 심각한 대구경북지역은 동원약품이 맡아 매일 마스크가 확보되는 즉시 약국가에 배송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통업체들은 정부 방침에 따라 매일 100장 안팎을 약국에 공급할 계획이지만 생산업체들로부터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서 물량 확보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가 식약처에 국민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마스크 공급에 더욱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를 내린 상황이라 적어도 이번 주 중에는 마스크 공급이 다소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