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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약품유통협회, 2023년 초도이사회 열어
'보건소. 특사경. 심평원 점검' 준비 만전 당부
유통마진. 반품사업. 분회활성화 등 주요 안건 논의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회장 박호영)는 4월 18일 협회 회의실에서 초도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현안 및 회무 진행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서울시지회는 오는 10월 온라인으로 KGSP교육을 진행키로 했으며, 특히 최근 코로나의 거리두기 해제 이후 보건소의 KGSP 현장 점검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철저히 대비키로 했다.
이와 연관되어 최근 각 지자체별로도 특사경이 중심이 되어 집중 단속을 실시하는 부분에 대해 회원사들이 미리 대비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심평원정보센터의 공급내역 보고 점검이 강화되고 있어, 효율적 점검을 위한 유통업계 대응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또 반품 불용재고 사업의 추진과 관련 현준재 부회장이 간략히 보고하고, 약사회 측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박호영 회장은 이에 대해 ‘약사회 측이 궁극적으로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사회는 또 일부 중소 제약사들의 품목별 마진 인하 시도가 이어지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고, ‘여러 가지 유통 비용의 상승으로 유통업계도 상황이 절박한 만큼, 마진의 적정 수준은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제약사에 협조 공문 발송, 병원협의체 활성화 등을 진행키로 했다.
이밖에도 이사회에서는 △CSO 신고제 △지출보고서 작성 제출과 관련, 회원사들이 명확히 내용을 인지해서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지회는 거리두기 해제가 된 만큼 산하 분회 활동을 다시 활성화하기로 하고, 각 분회 지원금을 늘리기로 했으며, 특히 회원 수의 확대를 위해 각 분회에서 비회원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회원 가입을 독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회의에 앞서 박호영 회장은 “코로나가 끝나가면서 회원사들과의 만남을 더욱 소중히 여기고 확대해 나가겠다. 특히 빠른 시일 내에 고문. 자문위원 초청 간담회를 통해 원로 분들을 모시고 고견을 듣는 자리도 마련 하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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