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약, 비전트레이닝센터에 동절기 의약품 전달

성동구약, 비전트레이닝센터에 동절기 의약품 전달

 

 

성동구약사회(회장 양 호)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김영희)는 지난 30일 알코올중독 및 정신질환 노숙인 재활센터 ‘비전트레이닝센터’에 종합감기약 등동절기의약품을 전달했다.

 

김영희 부회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노숙인들의 건강을 위해 종합감기약 등 동절기의약품을 준비했다”면서 “노숙인들이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치료받고 사회의 일원으로 돌아 갈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비전트레이닝센터는 서울시 위탁운영으로 운영법인은 한울정신건강복지재단이며 현재 정신질환과 알코올 중독 노숙인 200여명이 두 개동에 나뉘어 생활하면서 치료 및 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최성남 소장은 “우리 사회의 가장 낮은 곳에서 생활하다가 불황이 이어지면서 실직하고 가족이 해체되면서 노숙자로 전국을 전전하다가 알코올중독과 정신질환을 얻어 오신 분들이다.”면서 “이런 분들을 기억하시고 시설에 꼭 필요한 의약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 한다”고 말했다.

 

양 호 회장은 “의약품 외에도 문화생활 등 지속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하겠다”면서 “노숙인들의 건강과 자립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