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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약 "대약 비대위 구성및 임총 소집 촉구"

jean pierre 2012. 1. 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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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약 "대약 비대위 구성및 임총 소집 촉구"
55차 정총, 결의문채택..약사대상에 신연수 약사
2012년 01월 08일 (일) 13:19:36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서울 성북구약사회(회장 정남일)가 김 구 약사회장 이하 대약 집행부의 행태를 맹비난 하며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성북구약사회는 7일 저녁 회관서 가진 55차 정기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안훈식 의장은 “왜 이명박 정부가 일반의약품의 약국외 판매에 혈안이 되어 있는지 모르겠다”며 “이번 총회는 의례적인 총회가 아닌 위정자들의 잘못된 판단과 그릇된 결정을 올바르게 깨우쳐 주도록 하는 총회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들이 올바른 의약품 지식이 있는지 몰라도 그들이 만든 악법이 우리 약사들에게는 평생 피멍이 드는 것이다”고 강조하고 “특히 대약과 시약은 정신 바짝 차려서 정치적또는 물리적으로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남일 회장은 “대선당시 약사대회에서 주장하던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과 달리 당선 이후 재벌들 살만 찌우는 정책을 펴고 있다”고 말하고 “그럼에도 약사들의 단결된 힘으로 국회 입법상정 저지라는 성과를 거뒀으나 대약 집행부는 어떤 연유인지 갑자기 전향적 합의를 하겠다고 나서 아연실색했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어 “작은 예산으로 공공의료센터를 통해 국민의 취약시간대 의료불편을 해소할 수 있음에도 약사직능을 무참히 밟으면서 무리한 정책을 강행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 이럴 때 일수록 국민불편 해소 차원에서 약사의 역할과 의무를 다해 다가가는 약사상을 만들어야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태근 의원(무소속)은 “지난달 말 한나라당을 탈당했다. 대통령 선거당시 의약품 수퍼판매 발언이 나왔던 킨덱스 약사대회에 이 대통령을 수행했던 당사자로서 죄송스럽고 마음이 무겁다. 약사 분들이 가장 먼저 약속을 어긴 부분에 대해 대통령에게 사과부터 하라고 요구해야 하며 사과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국회에서는 현실적으로 약사법 개정안에 대해 의사결정 진행이 안 된다고 판단한다. 따라서 18대 국회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약사여러분들이 우려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고 말하고 “약국을 비롯해 중소상인들이 웃으면서 생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구약사회는 결의문 채택을 통해 약사법 개정안 절대 반대 의사를 밝히고 ▲밀실야합 및 일반약 약국외 판매 수용 책임 지고 김구 회장이하 집행부 전원 사퇴 ▲비대위 즉각 구성 및 임총 소집▲대약은 어떤 경우도 약사직능 훼손을 막고 약사들이 직능에 충실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등을 촉구했다.

한편 총회에서는 지난 사업 실적 및 결산안과 사업계획 및 예산안 1억3,600여만원을 원안대로 의결하고 성북구약사대상에 수진약국 신연수 약사(사진)등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예산안에서는 물가상승과 사무국 직원의 급여를 소폭 인상한데 따라 분회비를 3만원 인상키로 했다. 여기에는 성북구약사회는 회관 임대료 수익을 회원에게 환원 분회비를 20만원 일괄 인하한 것이 포함된 회비다.

한편 행사에는 정태근 의원(성북갑), 조찬휘 전 서울시약회장, 차도련 서울시약 부회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감사등을 비롯해 회원(216명)등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성북구약사대상 : 신연수(수진약국)▲서울시약사회장 표창 : 김동엽(e-편한약국_서울시약 정총서), 서미영(프라임약국)▲성북구보건소장 감사패 : 이순희(미래약국), 박경애(청솔약국), 신형근(한미약국)▲표창패 : 김성동(성북녹십자약국), 박정희(믿음약국), 김소형(월곡우리약국)▲모범반 표창패 : 석관반(반장 구연홍)▲감사패 : 박경애(크레소티 사장), 이병진(동아제약 주임), 고경석(동화약품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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