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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담보주식, 싱가폴 국부펀드 60% 매입

jean pierre 2013. 6. 2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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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담보주식, 싱가폴 국부펀드 60% 매입

 

테마섹,계열사 보유분1,500억원 규모 장외통해

 

셀트리온 주식담보 대출 우려에 싱가포르 국부펀드가 나서 백기사를 얻었다.

 

최근 싱가폴 국부펀드 테마섹이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지에스씨가 보유한 지분매입에 나섰으며 이 매각 대금을 주식담보대출금 상환에 사용한다는게 셀트리온측 입장이다.

 

테마섹이 사들이는 주식은 1500억원 어치 물량으로 지난 24일 장외거래로 100만주가 1차로 거래됐다. 나머지도 이달내 모두 장외거래로 거래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셀트리온 주식을 담보로 차입한 자금은 2,500억원 규모이며 이번에 테마섹이 사들이는 지분은 60% 규모로 재무구조 우려를 크게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세계적인 싱가폴 국부펀드가 주체라는 점에서 그동안 나왔던 여러 가지 우려와 향후 전망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는 무형의 호재를 얻었다는 평가다.

 

이에따라 어느정도 경영권 안정을 유지할 수 있게된 셀트리온은 여러 우려에 휘둘리지 않고 바이오시밀러 및 항체신약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테마섹은 셀트리온의 2대 주주이다.

 

테마섹은 그동안 계열 투자펀드인 아이온인베스트먼트를 통해 20102079억원을 투자했으며 이후 2011년 셀트리온 관계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 10%를 취득하며 투자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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