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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판매"국민이 스스로 건강권 지켜내야"

jean pierre 2008. 5. 2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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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판매"국민이 스스로 건강권 지켜내야

서울시약, 결의대회통해 국민과 정부에 호소
서울시약사회 소속 임원진을 중심으로 한 약사 5백여명이 28일 밤 약사회관을 뜨겁게 달궜다.

이들은 이날 밤 10시 대약4층에 모여 약국 자율정화 결의대회와 일반약 수퍼판매 저지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시약은 대통령과 복지부장관등 대정부와 대국민 서신을 통해 약국외 판매의 문제점을 호소하고 부당성에 대해 적극 협조를 구했다.

시약은 "약사들로서는 이번 사태가 생사를 가늠하는 중요한 사안이며 약의 전문가로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일이어서 이처럼 밤늦게 모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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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휘 회장(좌측사진)은 "수퍼판매 소식을 접하고 참담했으며 오늘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국민과 정부도 수퍼판매의 편의성속에 숨어있는 이면의 위험성을 알아달라고 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서는 "수퍼판매는 광우병보다 더 무서운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며 이는 약사로서의 명예를 걸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 것인 만큼 국민들이 이에대해 바르게 인식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와관련한 결의문을 통해 시약사회는 ▲약사직능 말살정책 끝까지 투쟁▲약국외 판매 시도가 국민건강을 포기하는 행위임을 직시하고 중단할 것▲ 전문약 재분류를 실시해 일반약을 당장 확대 분류할 것▲만성질환자에 대한 처방전 리필제를 즉각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약국자율정화 결의대회에서는 강력한 자정의지를 밝히고 ▲불법약국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감독▲불법행위에는 반드시 처벌이 뒤따른다는 것을 적극 홍보▲철저한 복약지도 성실히 이행▲가운 착용 및 약사명찰 패용, 환자 복약지도 성실 이행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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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별도로 시약은 시민의 약국관련 불만을 접수할 창구를 서울특별시약사회와 24개 구약사회에 개설, 한결 나은 약사와 약국의 서비스를 발전시켜 5300개 서울시내 전 약국이 시민의 건강안식처가 되도록 총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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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www.dailymd.com)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8-05-29 오전 8: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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