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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성황반변성 노인 30% 매일 아스피린 복용

jean pierre 2012. 1. 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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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성황반변성 노인 30% 매일 아스피린 복용
예방차원 복용시 의사와 상담 필요
2012년 01월 09일 (월) 08:22:10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하는 노인들은 치료가 어려운 안질환인 노인성 황반변성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네덜란드 왕립과학원 신경과학연구소 Paulus de Jong 박사 연구팀은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하는 노인은 진행속도가 빠른 습성 말기 황반변성이 나타날 위험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노르웨이, 에스토니아,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에 살고 있는 65세 이상 남녀 4천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습성 황반변성이 발생한 노인은 약 3분의 1이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하고 있었다. 습성 황반변성이 나타나지 않은 노인 중에서는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하는 사람이 16%였다.

초기 건성 황반변성은 이러한 연관성이 덜했고 가장 강하게 나타난 것은 말기 습성 황반변성이었으며 말기 황반변성 환자는 3분의 2(108명)가 습성, 3분의 1(49명)이 건성이었다.

조사대상자 중 17%가 매일, 7%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41%는 한 달에 한 번 이상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었다.

연구팀은 그렇다고 과거 심장병 병력이 있거나 뇌졸중 같은 혈관의 문제가 있어서 예방책으로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는 노인은 아스피린을 끊어서는 안 될 것이며 이러한 위험요인이 없는 사람은 아스피린의 계속 복용 여부를 의사와 상의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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