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의약품유통/▷약사, 약사회,약대,약국,학회

시도약사회장 "수퍼판매 편의보다 안전"

jean pierre 2008. 7. 7. 17:31
반응형
시도약사회장 "수퍼판매 편의보다 안전"

성명채택..저지위한 릴레이 단식 종료
50 일간의 대한약사회 릴레이 단식이 인천시약사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대한약사회는 지난 5월16일 일부 일반의약품의 외품전환을 통한 수퍼판매에 대해 이를 저지한다는 각오와 항의의 표시로 전국 시도약사회의 집행부가 릴레이로 참여하는 단식을 벌여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첫날 박호현 회장직대외 5인의 상임이사를 필두로 시작된 단식은 그동안 총 301명이 참여했다.

특히 단식도중 전국에서 격려의 발길이 이어져 총 387명이 방문했으며 33개단체및 회원이 1,800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한편 단식마지막날 시도약사회장들은 회의를 개최하고 이 문제는 수면하에 잠재되어있는 사안으로 긴장감을 늦추지말고 기필코 막아내야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이들은 성명을 채택하고 "의약품의 투약과 관리는 국민보건에 직접적인 위해를 줄 우려가 있기 때문에 편의성 문제에 앞서 안전성을 더 중심에 두고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릴레이 단식을 통해 모아진 회원의 힘을 바탕으로 의약품에 대한 약사의 권리와 직능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가 가져올 관리소홀로 인한 의약품의 변질, 그리고 품질저하 및 문제의약품의 수거에 있어 애로 등의 많은 문제는 정부가 책임을 져야 할 것이며 우리의 주장에 대해 정부가 항상 열린 마음으로 귀를 기울여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끝으로 "릴레이 단식을 통해 모아진 회원의 힘을 바탕으로 의약품에 대한 약사의 권리와 약사의 직능이 존중되고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불굴의 투지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메디코파마뉴스/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8-07-07 오후 5:23:5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