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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이한우 의약품도매협회장 |
유통선진화 청사진 제시할 한 해 |
희망찬 경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보건산업계에 종사하시는 여러분 모두가 옥체 건강하시고, 희망하시는 모든 일들을 소원성취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올 한 해를 맞이하는 경제계의 비전은 쉼 없이 변화하는 상황에 발맞추어 변화와 경영혁신을 해야 한다는 주문이 많습니다. 특히 우리 의약품 도매유통산업은 의약분업 이후 유통산업의 규모는 커졌습니다만, 역할에 대한 가치창출은 점점 쇠약해졌습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새로운 부가창출을 할 수 있는 비즈니스모델 개발은 오늘날 시급한 과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더불어 06년 5월 약제비적정화 방안 시행 이후 정부정책은 약가인하를 통한 보험재정안정화에 목적을 두고 일방통행으로 가고 있습니다. 나아가 정부는 실거래가상환제도의 실패와 리베이트 문제의 원인을 약가에 거품이 많기 때문이라고 하여 또 다른 약가관리제도로 도매유통업계를 압박해 오고 있습니다. |
우리 의약품 도매유통업계는 이러한 어려운 상황일수록 일체 화합하여 업권을 도모하는 일[和萬事成화만사성]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 업계는 물류 현대화를 통한 대형화에 비전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도매업계의 현실을 볼 때, 도매유통업의 근본적인 경영 쇄신를 통한 새로운 제2, 제3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여 부가창출을 해야 생존할 수 있는 기로에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금년 한 해는 “의약품유통선진화 방안”의 연구 용역사업이 끝나는 오는 3월을 시점으로 유통일원화제도의 유지발전과 향후 의약품 도매업이 나아갈 로드맵을 구축하여 의약품도매유통산업의 비전을 가져보는 원년으로 삼고자 합니다. 또 금년은 글로벌 시장경제 흐름에 발맞춰 세계 의약품유통시장을 가늠하고 의약품 도매유통업의 역할을 확대 제고하는 국제의약품도매연맹(IFPW) 서울총회를 성공리에 마쳐야 하는 큰 과제가 당면하였습니다. 우리가 주최하는 서울총회는 세계 유수한 의약품도매업 대표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의약품도매유통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찾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나아가 한국의 의약품 도매유통산업을 세계 널리 알리고 우리의 권익을 회복하는 서울총회가 될 것으로 큰 기대를 가져봅니다. IFPW 서울총회를 우리나라 약업계의 잔칫날로 성공적인 국제행사로 빛나는 일에 언론사의 많은 홍보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재삼 경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충만하시길 기원드리며 큰 꿈 이루시길 축원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
메디코파마뉴스/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
기사 입력시간 : 2010-01-03 오후 5:1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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