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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조합, 사용량 약가 연동제 폐지 주장

jean pierre 2012. 12. 1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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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조합, 사용량 약가 연동제 폐지 주장
환자 신약 접근성 및 신약개발 의지 약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조의환)은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의 사용량-약가 연동제도의 전반적인 검토와 더불어 지난 6월 사용량-약가 연동제 개선()에 대한 의견을 제출한데 이어서 추가로 정리된 의견을 1213일자로 보건복지부장관 앞으로 제출했다.

 

   제출한 의견서에는 사용량 약가 연동제도는 신약의 예상 약가를 더욱 더 낮춰 환자의 신약에 대한 접근성과 신약 개발의지를 악화시킬 우려가 있으며,약가 일괄인하로 인하된 품목과의 형평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약가일괄인하로 대부분의 품목들이 절대적 또는 상대적 저가 수준인 상황에서, 사용량 약가 연동협상의 근본 취지가 사용량 급증에 따른 건강보험재정의 부담을 감소시키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약가 일괄 인하 및 새로운 약가제도로 충분히 목적을 달성하였다고 판단되기에 사용량 약가 연동 협상은 급여 기준이 확대되면서 약가를 인하하는 사전 약가 관리 정책과 중복되기 때문에 폐지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담고 있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 날짜: 201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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