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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조합, 신약개발상 선정..대상에 LG '제미글로'

jean pierre 2013. 2. 2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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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조합, 신약개발 대상에 LG생명과학 '제미글로'

 

우수상 메디포스트, 안국, 종근당, 서울제약..26일 시상

 

14회 신약개발 대상에 LG생명과학 당뇨치료제 제미글로가 선정됐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오는 26일 정기총회에서 시상한 신약개발상 품목을 선정했으며 이중 대상에 제미글로를 선정했다.

 

또 우수상에는 메디포스트의 줄기세포치료제, 안국약품의 천연물신약, 종근당의 비만치료신약, 서울제약의 필름형 비아그라 등이 각각 선정됐다.

 

LG생명과학이 9년간 470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국내 당뇨치료신약 1호인 제미글로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앞선 당뇨치료제로 각광받고 있는 DPP-4 억제 계열의 치료제다.

 

특히 2005년부터 지식경제부 바이오스타사업으로 선정돼 총 57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은 바 있다.

 

우수상인 메디포스트는 지난해 1월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의 식약청 품목허가를 취득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받게 됐다. 카티스템은 제대혈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원료로 하는 퇴행성관절염 및 무릎 연골 손상 치료제다. 메디포스트는 지난해 말 홍콩생명과학사와 판권 계약을 맺었다,

 

안국약품의 천연물신약 진해거담제 시네츄라시럽은 황련과 아이비엽에서 추출한 유효성분으로 조성된 진해거담제다. 이 품목역시 동남아, 중동, 남유럽, 아프리카, 동남아지역으로의 진출을 앞두고 있다.

 

종근당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비만치료제 ‘CKD732’는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검증된 약물로 인정받아 2009년 미국의 자프겐사에 기술 수출됐다. 2011년 호주에서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현재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서울제약이 개발한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는 화이자의 필름형 비아그라다.

서울제약은 지난해 한국화이자와 이 제품의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고 향후 10년간 해당 제품을 독점 공급키로 했다.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보건복지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의 후원으로 지난 19994월 제정한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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