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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면역관문억제제 사후평가 연구결과 공개

jean pierre 2019. 9. 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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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관문억제제 사후평가 연구결과 공개

실제임상데이터 기반 청구 자료 활용

건강보험심사평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1812월 발주한 면역관문억제제* 사후평가 연구용역 결과를 910() 공개한다.

 이번 연구는 ‘178월 면역관문억제제 보험급여 최초 적용 당시 예고에 따른 사후 평가 연구결과이다.

연구 대상 약제는 옵디보주(Nivolumab), 키트루다주(Pembrolizumab)로 비소세포폐암 환자(백금기반의 표준 항암화학요법에 실패한 진행성/전이성 환자)에서의 유효성, 안전성을 평가하고자 추진됐다.

후향적 다기관 연구로 국내 실제임상데이터(Real World Data: RWD)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178월부터 ‘186월까지의 면역관문억제제 요양급여비용 청구 자료를 기반으로, 환자수가 많은 상위 20개 기관의 1,181명을 최종 표본으로 선정했다.

면역관문억제제의 임상적 유효성 및 안전성은 과거 대규모 전향적 3상 임상연구들과 비교할 때 객관적 반응률 및 무진행 질병생존기간 값이 유사하거나 다소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약제의 효용성을 예측하는 국내형 잠재적 바이오마커 분석결과는 고령, 높은 악성종양병기(TNM병기), 뼈 또는 뇌 전이를 동반한 환자의 경우 불량한 전체 생존기간및 무진행 질병생존기간이 예측되었고, 특히 표피성장인자수용체(EGFR, Epidermalgrowth factor receptor) 변이는 불량한 무진행 질병생존기간과의 연관성을 나타내어 잠재적 예측 바이오마커로 제시됐다.

다만, 연구자는 결과를 해석 및 활용함에 있어 연구기간이 짧고 표본조사를 통한 후향적 연구라는 제한점이 있으므로 환자의 예후를 판단할 때에는 환자상태 및 진료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박영미 약제관리실장은 이번 연구는 실제 임상 자료를 기반으로 한 연구로서의 가치가 있다”, “향후 연구과정 및 결과를 관련 학회 및 연구기관과 공유하여 면역관문억제제의 전반적인 관리체계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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