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서울로 중앙연구소 확장이전

안국약품, 서울로 중앙연구소 확장이전

 

가산디지털단지에 330평 규모..27일 개소식

 

안국약품(대표 어진)이 경기도 수원의 경기바이오센터에 있던 중앙연구소를 G플러스 코오롱 디지탈타워 6층에 1100㎡(330여평) 규모로 확장 이전했다.

 

어준선 안국약품 회장은 27일 개소식에서 “극심한 경쟁사회에서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찾아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는 게 중요하다”며 “새로운 연구 환경에서 창의성을 발휘해 2020년 세계적 신약개발을 위해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앙연구소는 신약연구실ㆍ천연물연구실ㆍ연구기획실ㆍ동물사육실ㆍ기기분석실ㆍ실증(pilot) 생산실, 최신식 동물실험실과 분석장비 및 연구장비를 갖춰 자체적인 연구수행이 가능하게 됐다.

 

본사와도 인접해 보다 신속하고 긴밀한 의사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우수 연구인력 확보를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한편 안국약품 중앙연구소는 현재 합성화합물신약, 천연물신약, 개량신약 등의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동안 천연물신약 ‘시네츄라’와 개량신약 ‘레토프라’, 고혈압복합제 ‘레보살탄’ 등의 신제품을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