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병원/바이오벤처/▷병원계(병원소식,병원협회)

안면화상 재미교포 건양대병원서 안면 재건

jean pierre 2012. 10. 4. 11:21
반응형

안면화상 재미교포 건양대병원서 안면 재건
화상재건 1인자 김동철 교수 집도
2012년 10월 04일 (목) 11:11:09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 화상재건 센터에 안면재건 성형수술을 받기 위해 미국에서 귀국한 환자가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김정진씨(女, 45).

 

김씨는 약 20여년 전 불의의 화재사고로 안면에 큰 화상을 입은 후 직장 문제로 미국에 이민을 가게 됐고 현재까지 얼굴에 화상흉터를 가진 채 살아왔다. 화상흉터 때문에 늘 열등감에 시달려야 했고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 커다란 콤플렉스가 아닐 수 없었다.

미국에서 유명하다는 화상재건센터를 찾아 다녔지만 마땅한 의사를 찾지 못했고, 결정적으로 미국의 성형 의료기술에 신뢰가 가지 않았다.

결국 김씨는 인터넷으로 국내 화상재건 의료진을 수소문하기 시작했고 건양대병원 김동철 교수가 화상재건분야의 1인자라는 소식을 듣고 무작정 김동철 교수에게 연락했다.

연락이 닿아 지난 해 1월 귀국해 건양대병원에서 1차 안면재건성형술을 받았고, 치료 효과가 매우 만족스러워 올해 2차 수술을 받기 위해 다시 귀국했다.

 

김동철 교수는 지난 9월 28일 일그러진 얼굴을 새 피부로 이식했으며 없어졌던 눈썹도 두피를 이용하여 재건했다.

수술을 받은 김씨는 “한국의 재건성형술 실력이 뛰어나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직접 치료를 받아보니 실감을 할 수 있었다”며, “수술 결과가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