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병원/바이오벤처

애니메디솔루션, 사내 유방암 인식 개선 캠페인

jean pierre 2021. 3. 8. 09:50
반응형

애니메디솔루션, 사내 유방암 인식 개선 캠페인 

 

 

한국유방암학회 2019 유방암백서에 따르면 유방암은 세계 여성 암 발생률 중 24.2%로 1위를 차지하며, 암으로 인한 사망률에서도 1위(15%)를 기록했다.

 

2018년 기준, 전 세계적으로 약 200만명의 유방암 환자가 발생했으며, 약 60만명이 유방암으로 사망한 것이다.

 

한국 여성 또한 마찬가지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의 ‘2018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유방암 발생자 수는 2만3547명으로 전체 여성 암 환자 11만5080명 중 20.5% 비중으로 1위를 기록했다.

 

 

최근 고지방·고칼로리 위주의 식습관 증가와 빠른 초경과 늦은 폐경으로 인한 에스트로겐 노출 기간의 증가 등이 주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다행히 유방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5년 생존율이 95% 이상이다.

 

이에 맞춤형 수술 솔루션 전문 기업 애니메디솔루션(대표 김국배)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유방암 인식 개선 및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

 

애니메디솔루션은 세계 여성의 날 당일 아침,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여성 참정권을 의미하는 장미 한 송이와 생존권을 의미하는 빵을 제공했다.

 

이후 관련 영화를 각자의 자리에서 관람하며 유방암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영화는 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의 브라보(B.R.A.V.O) 프로그램(유방암 생존자 심리사회적 지지 프로그램)에서 제작한 ‘스마일 어게인(Smile Again)’을 관람했다.

 

해당 영화는 유방암 환자들의 실제 수기를 바탕으로 그들의 일상을 각색해 만든 영화다. 유방암 환자들의 아픔을 보듬는 한편, 유방암 환자들에 대한 사회적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제작되었다.

 

실제로 유방암 수술 후 환자들은 큰 상실감을 느끼기 마련이다.

 

유방암백서에 따르면 2018년 유방암 수술의 66.2%는 종양과 종양 주위 일부만 잘라내는 ‘유방보존술(Breast-conserving surgery)’로 진행되었으며, 나머지 33% 정도가 유방암이 있는 유방 전체를 제거하는 ‘유방 전(全) 절제술’로 진행되었다.

 

애니메디와 서울아산병원이 협업하여 연구·개발한 '유방보존술 수술가이드(이하 유방암 수술가이드)'는 선행 항암치료 전후의 환자 의료 영상(MRI 및 CT)을 3D로 분석하고, 종양 제거 3D 프린팅을 통해 환자 맞춤형 수술가이드를 제작해 유방암 수술을 돕는다.

 

이를 통해 병변의 3D 정보를 정량적으로 매핑하여 절제 영역을 타겟팅 할 수 있어 보다 정밀한 수술 계획을 수립하고, 유방을 최대한 보존하는 세밀한 수술을 할 수 있다.

 

특히 항암 치료 후 잔여 종양 의심 영역까지 환자의 의료 영상을 정량적으로 매핑하여 수술장에 전달하기 때문에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고 재발률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유방암 수술가이드를 통해 체내 염료 염색이 가능하게 되어 수술 후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유륜 절제를 통한 유방보존술을 수행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애니메디솔루션 김국배 대표는 “이번 사내 캠페인을 통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유방암에 대해 학습하고, 올바른 인식을 갖기 위해 노력했다”며 “향후 더 많은 환자들이 유방암 수술가이드를 통해 최소한의 절제만 진행하는 안전하고 정밀한 수술을 받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