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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 '듀오도파' 장내 겔, 안전성및 유효성 입증

jean pierre 2015. 10. 2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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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 '듀오도파' 장내 겔, 안전성및 유효성 입증

亞 중증 파킨슨 환자 다국가 임상 연구 결과 발표

 

애브비의 진행성 파킨슨병(PD) 치료제 듀오도파 (레보도파-카르비도파) 장내 겔에 대한 새로운 임상시험 결과가 1017일 제 9회 일본 이상운동질환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되었다.

 

아시아 지역에서 처음으로 처음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12주 간 듀오도파 장내 겔을 투여받은 환자의 경우 운동 능력이 약해지고 느려지며 경직되는 오프(off)’ 시간이 환자가 기존 투약한 경구용 제제로 치료했을 때와 비교했을 때 일 평균 4.6시간 단축되어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P0.001)

 

이와 더불어 삶의 질을 나타내는 척도인 PDQ-39총점 변화량 조사 결과 환자들의 삶의 질 또한 현저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P<0.001)

 

이번 연구는 일본과 대만, 한국에서 총 31명의 중증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다국가 3상 임상으로, 오픈라벨, 베이스라인 대조, 다기관 임상시험이다. 임상적 효과는 한국 환자들과 일본 및 대만 환자들에게 동일했으며, 안전성에 있어서도 각 나라 환자들간의 차이가 없었다.

 

이번 연구에 참여했던 전범석 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파킨슨병은 중증 단계로 진행될수록 환자가 자신의 움직임을 제어하고 일상적인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시간이 더욱 짧아져 가족과 사회에 부담을 주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이번 연구를 통해 듀오도파 장내 겔이 아시아에 있는 중증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오프(off)’ 시간을 줄여주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옵션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중증 파킨슨병 환자들은 오프(off)”시간, 곧 운동 능력이 약해지고 느려지며 경직되는 현상을 경험한다.

 

아울러 파킨슨병 환자들은 자연적인 위 공복 상태가 지연되고 예측할 수 없게 되어 경구 투여 약품이 위에 남아 있는 시간과 소장에서 흡수되는 시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듀오도파® 장내 겔은 환자들에게 경구 카르비도파-레보도파 속방정과 동일한 성분을 투약하지만 경피 내시경하 위루술(PEG: percutaneous endoscopic gastrostomy)을 통해 설치된 튜브와 공장 연장선(jejunal extension)을 통해 현탁액 상태로 소장에 직접 주입한다.

 

이런 투약 방식의 목적은 약물이 위를 거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애브비 메디컬부 조하나 이사는 파킨슨병의 진행으로 불규칙한 위배출 증상을 겪는 환자는 경구 치료제가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하는데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릴지 예측할 수 없다, “이번 연구는 기존 경구 레보도파 요법에 비해 안정적으로 약물 주입이 가능한 듀오도파 장내 겔의 효과와 안전성을 아시아 지역 파킨슨병 환자들에서도 입증했다

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는 총 31명의 환자가 참여해 28(90.3%)이 임상시험을 완료했으며 1(3.2%)의 환자가 이상 반응으로 인해 약물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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