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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지역돌봄 약료..관련법 통과로 날개달았다

jean pierre 2024. 3. 5.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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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지역돌봄 약료..관련법 통과로 날개달았다

지자체. 정부와 체계적인 약물관리 시스템 구축

그동안 약사사회가 직역확대의 일환으로 추진해 왔던 지역돌봄 사업이 국회에서 법으로 만들어지면서 날개를 달게됐다.

이와관련 대한약사회는 환영의 뜻을 밝히고 법의 취지에 맞게 약사의 직능을 지역사회 돌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안화영 지역사회약료사업본부장(사진)은 " 지난달 말 국회를 통과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이 향후 약물관리 시스템 구축의 첫 단추를 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지역약사회 차원에서 주로 진행해 왔던 사업이 정부의 지원하에 제도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게 된 것이다.  

안화영 본부장은 "약사들이 약국을 벗어나 지역 사회에 약사직능을 활용해 봉사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약료활동을 진행하면서 약사의 역할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돌봄사업에서 약사의 역할은 주로 지역내 노년층, 거동불편자등을 대상으로 의약품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돌봄을 펼치는 것으로, 의약품의 오남용방지를 비롯해 적절한 의약품복용법및 보관법, 기타 의약품과 관련한 제반 관리를 방문을 통해 펼치는 것이다.

 

특히 이들 취약계층은 대부분 만성질환이나 퇴행성질환을 앓고 있고, 그에따른 과잉진료와 과다 약물복용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그들의 삶에서 약사의 돌봄은 매우 비중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노년층은 하루에 의약품을 수십개씩 복용하는 경우가 허다하며, 최대 60개가 넘는 의약품을 복용하는 경우도 본 만큼. 이를 제대로 관리해 주는 시스템은 국가적으로도 매우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안 본부장은 그동안 다양한 관련 사업을 단위약사회가 지속적으로 해 온 만큼 시행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며, 다만 이제 법적인 보장을 받게된 만큼 그에 맞게 어떻게 발전시켜 나가느냐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체계적인 관리운영시스템을 마련해 지자체와 정부당국으로 부터 실효성을 인정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따라서 정부와 지자체, 약사단체가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제도의 시행과 정착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체계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는게 약사회 입장이다. 주로 약국내 활동을 해야 하는 약사들이 약국내에서도 이들의 약물관리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약사회는 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게 되고, 약사의 역할이 제대로 인정받고 실효성이 확보된다면  중장기적으로 수가로도 연결 될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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