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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건강보험 공단측에 "뿔났다"

jean pierre 2008. 12. 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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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건강보험 공단측에 "뿔났다"

동일처방중복청구 관련 부도덕 집단 매도 유감
조사과정서 단순실수 파악하고도 무시
대한약사회가 건강보험공단에 뿔이났다.
몇일전 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동일처방 중복청구와 관련한 보도자료가 원인.

이에대해 약사회는 건강공단측이 최근 2년간 청구점검 결과 26,698건이 중복청구되었고 67.4%가 귀책사유가 약국에 있다고 밝히는 등 집중적으로 약국의 고의적 허위청구를 부각시키며 약사회를 부도덕한 집단으로 매도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약사회는 중복 청구와 이중 청구 등의 사례를 들어 약국이 고의적으로 허위청구를 일삼아 급여비를 환수 당한 것처럼 매도했다고 주장했다.

약사회가 더욱 화가 난 이유는 공단측이 조사과정에서 이미 약국의 중복.이중청구가 전산입력 미삭제나 컴퓨터 전산착오등의 단순 실수임을 파악하고 있었음에도 보도자료를 통해 이를 무시하고 약국들을 집단 매도했다는 것.

약사회는 이와관련 공단측에 공문을 통해 보도자료의 문제점을 담은 입장을 전달하고 훨씬 더 많은 선량한 약국이미지를 훼손한 것에 대해 유감과 해명을 촉구했다.

아울러 동일약국 중복청구건은 심사단계에서 사전에 점검되지 못한 측면도 있는 만큼 약국에서 보다 철저한 확인청구와 함께 향후 심사상 보완조치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아울러 일선 약국들중 고의적인 중복청구도 분명 존재하므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위해 건강보험제도 및 보험청구관련 교육과 홍보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단순 실수에 의한 착오 청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메디코파마뉴스/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8-12-02 오전 9: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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