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금년 대대적인 불용재고약 반품사업 추진
조찬휘 회장 신년계획..안전상비약 확대저지등 주요 회무 밝혀
조찬휘 대한약사회 회장이 금년 회무계획을 밝혔다.
그는 13일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52항목에 걸친 회무계획을 발표하고, 특히 유통협회와 협조하여 약국 불용재고약 반품 사업의 법제화에 공동 노력하는 한편,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반품작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조찬휘 회장은 약사회를 둘러싼 환경이 매우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 위기의 상황이라고 강조하고, 규제 일변도의 약사정책이 끊임없이 발목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화상투약기와 가정 안전상비약 확대 저지를 위해 총력을 쏟을 것이며, 9월 10일 열리는 FIP총회및 전국약사대회를 통해 약사회의 단합과 자긍심 고취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 조회장은 약사회가 오래전부터 추진해 온 연속사업으로 대체조제와 성분명 처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의 열망이 강하지만, 상대단체가 있어 우리가 원하는 데로 쉽게 될 문제는 아니어서, 여러 가지 방향으로 지속적인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조회장은 상근 임원에 대한 논란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데 그들의 업무재평가를 위해 모두 평임원으로 전환해 놓은 상태이다.평가 결과에 따라 처리하겠으며, 냉정하게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결정을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안전상비약 확대에 대해서도 시급함을 밝혔다.
조 회장은 “작년 복지부 관계자 미팅에서 안전상비약의 품목 확대에 대한 협의를 하자는 말을 듣고, 아세트아미노펜의 부작용에 대해 말한바 있다. 국민안전을 위해 확대를 저지해 해야 하나, 안전상비약은 약사법에 20개 품목까지 판매가 가능하다고 명시돼 있다” 우리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선거제도 개선과 관련해서도 지난 선거에서의 문제점 노출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하고, 선거후유증을 극복하고 화합을 해야 하지만, 화해가 되지 않는 상황이다며, 여러 가지 방향에서 선거가 보다 효율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제도개선에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조회장은 아울러 임원약국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자율정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약사회 임원은 탁월한 윤리성과 도덕성을 갖춰야 한다. 만약 비약사 판매했더라도 약사회 임원이라면 임명 후라도 정리해야 한다는 생각이며, 만약 적발되면 본인이 자진사표를 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약사들의 반발이 심한 마약류 통합관리 시스템에 대해 투트랙으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회장은 “지부장회의 때 식약처 공무원들을 초빙해 설명했다.공무원들이 약국의 현실과 애로사항을 전혀 모른다. DUR등 장치가 이미 있으므로 원점에서 다시 논의해 개선점을 찾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8년 5월 정식으로 시작되기 전에 모든 걸 개선할 것“이라며 협의체구성해 관계부처와 논의를 하면서 동시에 국회를 통해 수정안 발의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약사/의약품유통 > ▷약사, 약사회,약대,약국,학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주 동구약사회 31차 정기총회 성료 (0) | 2017.01.18 |
---|---|
친환경 인공광합성 기술 관련 신소재 개발 성공 (0) | 2017.01.18 |
약사·약국 역할 알리는 전국 홍보네트워크 구축 도모 (0) | 2017.01.18 |
약사회 명칭 도용한 비타민 공급업체 고발 (0) | 2017.01.17 |
약바로쓰기운동본부, 사업평가 및 시무회의 개최 (0) | 2017.01.16 |
부천시약, "약사가치 확대는 안전한 의약품 사용" (0) | 2017.01.15 |
충남약사회, 자정활동 강화 박차 (0) | 2017.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