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기자의 헬스케어 뉴스▶

◆시도약사회장協 성명채택

약사회는 의약품슈퍼판매와 관련 회원들의 집행부에 대한 비난을 겸허히 수용하고 현재는 대정부 투쟁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기인 만큼 회세를 모아 대한약사회를 중심으로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2일 오후 2시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된 시도약사회장회의는 기재부의 가정상비약 약국외 판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도출하고 정부와의 협상에 다수의 의견을 개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부장들은 공동 성명서를 채택하고 의약품의 슈퍼판매는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성명은 국민 생명에 영향을 미치는 의약품 특성상 약국을 통해서만 약이 판매되어야 하는 것을 재차 강조하는 한편 당번약국을 현재보다 대폭 상향 조정해 오픈할 것이라고 밝혔다.

약사회는 약사회가 국민건강과불편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무시하고 일방적인 경제중심의 정책을 전개한다면 시도약사회가 앞장서서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벌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대한약사회에서는 최근 기재부 발표 내용에 대해 자세히 보고하고 일부 언론의 오보 등으로 인해 회원을 혼란에 대해 적극 대처하지 못한 점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아울러 취약시간대 의약품 구입의 국민 불편 해소 방안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하고 다양하고 구체적인 대응 방안이 검토됐다. 

시도약사회장들은 대외적으로는 회세를 모아 정부투쟁을 강화하고 대내적으로는 국민불편 해소와 약사신뢰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행동지침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원희목 의원이 민병림 서울시약회장을 방문,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한편 저녁 7시 30분경 원희목 의원은 민병림 서울시약사회장을 방문하고 위로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