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의약품유통/▷약사, 약사회,약대,약국,학회

민병림 서울시약회장 찾은 원희목, 전혜숙 의원

jean pierre 2011. 5. 2. 20:33
반응형

민병림 서울시약회장 찾은 원희목, 전혜숙 의원
원의원, 착찹한 표정..전 의원, 눈물 훔쳐
2011년 05월 02일 (월) 20:26:20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서울시약회장실을 찾은 원희목 의원이 학교후배이자 강남구약사회서 한솥밥을먹은 민병림 회장이 자리에서 일어나자 착찹한 표정을 짓고있다.
서울시약사회 임시총회가 열리는 2일 저녁, 약사출신 의원인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과 민주당 전 혜숙 의원이 일찌감치 약사회관을 방문하고 7일째 단식투쟁중인 민병림 서울시약사회장을 찾아 격려했다.

7시30분경 약사회관을 찾은 원희목 의원은 서울시약사회장실을 들러 민병림 서울시약회장을 위로했다.

원 의원과 민 회장은 모두 강남구약사회를 친정으로 두고 있는 사이로 두 람의 만남은 남다른 의미를 줬다. 원의원이 민 회장을 찾자 민 회장은 자리에서 일어나 원 의원과 마주앉아 잠시 침묵이 흘렀다.

원의원은 기자들이 사진촬영을 하자 손사레를 치기도 했다.

원의원은 약사회장을 지냈고 민병림 회장과 강남구약에서 한솥밥을 먹은 선후배 사이지만 이번 슈퍼판매 결정을 한 정권인 한나라당 소속이라는 점에서 다소 분위기가 어색했다.

   
◆전혜숙 민주당의원은 민병림 회장의 손을 한참동안 잡고 말을 잇지못하다 잠시후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이어 8시 10분경에는 전혜숙 의원이 민회장을 찾아 누워있는 민회장의 두 손을 한참동안 부여잡고 눈물을 흘렸다.

전 의원은 “민회장이 뭔 죄가 있다고...” “약사회가 힘이 없어서 이런일이 벌어지는 것”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두 의원은 잠시후 9시 30분부터 열리는 서울시약사회임시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종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메디코파마뉴스(http://www.emedico.co.kr)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