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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분회총회 시즌 슈퍼판매 불만 분출하나?

jean pierre 2012. 1. 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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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분회총회 시즌 슈퍼판매 불만 분출하나?
선거출마 정치인들 발언에 관심 집중
2012년 01월 02일 (월) 08:34:18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각 시,군,구 단위 정기총회 일정이 다가오면서 일선회원들의 연말 상비약 편의점 판매 수용에 대한 강력한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질 가능성에 대해 대한약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또 금년 4월 선거와 관련, 시, 군, 구 단위약사회 총회에 선거출마 예상자들이 대거 참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들 정치인들의 발언도 관심사이다.

분회 단위약사회는 작년말 대한약사회가 밝힌 상비약 편의점 판매 수용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어 이들의 발언이 회원의 정서를 대변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서울 한 단위약사회 관계자는 “이들에게는 시, 군, 구 단위약사회가 매우 중요할 것이다. 자신이 출마할 지역 주민들이기 때문에 표를 생각하면 정서를 거스르기 어려울 것이다”며 “분회 단위 회원들은 대한약사회의 상비약 약국외 판매를 수용한 대한약사회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주목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의 한 분회 관계자도 “연말에 시도지부장까지 지부 결의사항을 번복, 대한약사회와 뜻을 같이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연말연시라 다소 잠잠하긴 했지만 실제로 일반 회원들의 반응은 오히려 더 분노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따라서 분회 총회를 통해 대한약사회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올 가능성이 높고 이를 정치인들이 보게 된다면 상비약 판매 문제와 관련 어떤 발언을 쏟아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약사회 측은 상비약 편의점 판매 허용 발표 이후 회원들의 반발이 거세자 지난 29일 시도약사회장들을 설득해 연대책임을 지고 회원 피해 최소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와관련 개국약사 A씨는 “상황이 위기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협조와 이해를 바란다면 최소한 상황을 설명이라도 해줘야 이해나 협조를 하던가 말던가 하는 것 아니냐. 무조건 이렇게 결정했으니 따르라고 하는 것은 초등학생 보다도 못한 행동이다. 요즘 소통 없이는 될일도 안된다는 세상이라는 것을 모르는 것이냐”며 강하게 비판했다.

따라서 곧 본격적으로 시작될 분회 총회를 앞두고 대한약사회가 사전에 회원들의 정서를 어떻게 이해 시켜 나갈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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