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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산불지역 돌며 ‘재난긴급약국’ 운영

jean pierre 2025. 3. 2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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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산불지역 돌며 ‘재난긴급약국’ 운영

이동식 약국 차량 운영 ...산청, 의성 등 이동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25일, 경남 산청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지역 이재민들에게 꼭 필요한 의약품 공급 지원에 나섰다.

약사회는 여러 곳에서 발생한 이번 산불화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이 학교를 비롯해 지역 복지관 등 다양한 대피소로 분산되어 있기 때문에 피해주민을 지원하는 방법으로 차량을 활용한 재난긴급약국 운영을 결정했다.

권영희 회장은 경남약사회와 협의해 재난긴급약국 운영을 결정하는 한편 직접 봉사 현장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했다.

권회장은 “갑작스러운 화마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조속한 화재진압과 피해복구 및 일상회복이 이뤄지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보금자리를 떠나 대피중에 발생되는 감기몸살·소화기질환·불안 등에 대해 약사사회도 이재민분들을 위해 활용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임을 강조했다. 특히, “화재로 인해 복용중인 만성질환 의약품의 경우에는 약국을 통한 정부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재난긴급약국에 동행한 최종석 경남지부장도 “산청군은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될 정도로 화재피해가 심각하다.”며, “자원봉사에 참여해주신 약사회원분들을 중심으로 이재민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단성중학교에서 이동봉사단을 맞이한 이도완 경남도청 보건의료국장은 대한약사회 긴급 구호의약품 전달과 재난긴급약국 운영에 감사를 전했다.

재난긴급약국은 경남 산청군 지역 이재민대피소인 단성중학교, 동의보감촌, 덕천강마을 등을 방문해 재난구호 의약품을 전달하며 이재민을 위로했다.

이번 재난긴급약국 운영에는 권영희 회장을 비롯해 이은경 부회장, 유성호 사무총장이 경남지부에서는 최종석 경남지부장과 임원진 등이 함께했다.

약사회는 26일에는 경북 의성지역 산불현장으로 이동하여 재난긴급약국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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