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약국 경영진단을 위한 포럼 개최

약사회, 약국 경영진단을 위한 포럼 개최

 

11월 2일 약사학술제서..약국 역할과 변화 방향 모색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내달 2일 개최되는 제2차 「대한약국 약사 학술제」에서 약국의 경영 상황을 점검하고 새로운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을 주관하는 약국위원회(담당 부회장 김현태, 약국위원장 이병준․서영준)는 지난해 약국 미래전략 수립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으며, 그 연장선으로 전문화와 조직화, 규모화의 적용과 실사례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포럼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을 기획한 서영준 약국위원장은 “다양한 부분에서 변화가 시도될 수 있고, 그 작은 변화가 약국의 위상을 재정립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포럼을 기획했다”며 “지난해 심포지엄에서 던져졌던 과제들에 대해 고민해 보셨다면, 이번 포럼은 어떠한 세부 실천 방안을 세울 수 있는지 좀 더 현실적 과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럼은 지난 심포지엄과 어떤 연결이 되는지 리뷰를 시작으로 3개의 사례발표와 이를 학술적으로 접근하여 검토해 보는 총평과 마지막으로 질의와 토의 시간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례발표는 인천의 지문철 약사가 약국 디스플레이가 매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POS를 이용한 데이터에 기반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며, 강남성 약사가 환자지향적 상담을 위한 약국의 패러다임 전환을 소개한다. 오원식 약사는 약국의 인력관리를 통해 본 경영 사례를 준비한다. 편석원 박사는 약국의 경영상태를 점검하는 학술적 방법을 소개하고 사례를 설명한다

 

포럼 좌장을 맡은 김현태 부회장은 “약국의 역할은 무엇이며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가라는 물음을 던지는 것이 이 포럼”이라며, “결국 선택은 약사 자신의 몫이지만 같은 공감대를 갖고 고민하며 더 새롭고 더 나은 약사 약국의 역할을 만들어 가자는 것이 이 포럼의 취지”라며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제2회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의 세션으로 마련되며, 오후 1시부터 컨퍼런스센터 301호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등록절차 없이 관심 있는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