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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장애인단체 방문, 의약품안전사용교육 협의
사회 소외계층에 대해 관심과 교육 필요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약바로쓰기운동본부(본부장 김이항, 이하 ‘약본부’)는 지난 11일 한국지적발달장애인협회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를 방문하여 금년에 시행하는‘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교육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약본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용역사업인‘2021년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선제적으로 사회 소외계층인 장애인 단체를 방문하여 약본부에서 제작중인 장애인 맞춤형 교육교재에 대해 설명했다.
양 단체에 이와 관련한 자료 검토를 요청하는 한편 작년에 제작한 코로나바이러스 모형, 일회용 안약사용 및 리플렛 등을 전달하고 사용방법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특히, 코로나바이스러스 교구의 경우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인쇄와 촉각돌기를 활용한 QR코드를 삽입하여 음성출력으로 교구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는 점과 약바로쓰기십계명 영상자료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영상에 수어통역사를 부각해 제작되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국지적발달장애인협회 윤수정 부장은지적발달장애인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 주신 대한약사회에 감사드리며, 지적발달장애인의 경우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반복적인 주입식 교육이 필요하다”며 발달장애인 의약품안전사용교육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가 진행되길 요청했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이연주 정책팀장은대한약사회에서 시각장애인 대상 의약품안전사용교육과 작년에 제작한 점자 리플렛·교구 등의 세심한 지원에 감사드린다며금년에도 상호 간담회를 통해 효율적인 교육이 되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약본부 김이항 본부장은장애인을 대상으로 교육교재를 제작중에 있으며, 시각·청각·지적발달 장애인의 각 특성에 맞는 교재개발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소외 계층에 대한 관심과 교육이 이뤄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약사회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을 수행했으며, 특히 2019년 시범사업으로 장애인(시각·청각)을 대상으로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을 실시하여 2020년 사업에서는 장애인이 본사업 교육대상자로 포함됐다.
2019년 의약품안전사용 교육후 시각장애인 92.5%, 청각장애인 91.6%가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으며, 장애담당 교사는 교육 진행 후 설문을 통해 100%가 100%는 추후 교육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약본부는 3월부터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을 시작하여 12.13 최종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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