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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약사 직능 강화, 약사 외연 확대에 회무집중

jean pierre 2021. 3. 1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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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약사 직능 강화, 약사 외연 확대에 회무집중

 

사회약료서비스, 다제약물사업등 강화...연수교육도 만전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2021년 주요사업계획과 회무추진 방향에 대해 밝혔다.

 

도약사회는 이와관련 16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기본적으로 약국이나 병원등 한정된 공간에서 벗어나 약사의 사회적 외연을 확대하여, 사회 속에서 약사의 역할과 직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을 밝혔으며, 특히 약사의 직능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회무 기조를 강조했다.

 

이와관련 박영달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많은 회무를 계획대로 추진하지 못한 상황에서 올 한 해는 정말 중요하다. 코로나가 다소 줄어들고 있는 상황인 만큼, 여건이 허락하는 대로 약사회의 직능과 역할강화에 가일층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약사 직능을 지키고 확대해 나가기 위해서는 법률적 토대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한약사 문제와 관련된 제반 사항에 대해, 입법의 한계가 다소 있긴 하지만 약사법 개정안의 필요성을 국회에 꾸준히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무엇보다 한약사 문제에 대해서는 국민적 여론이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사회적으로 이에 대한 이해도와 객관적인 데이터가 아직은 부족한 상황이어서, 조만간 신뢰성 있는 대국민 여론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건기식 소분과 관련해서도 우려감을 표했다.

 

그는 “건기식도 잘못 복용하면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전문가에 의해 약물과 상호작용에 대한  전문적인 검토 없이 판매되면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은 충분하며, 나아가 오남용에 대한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비전문가에 의한 취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우려되는 부분은 많으며, 무엇보다  내복하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국민건강을 지킨다는 관점에서 본다면 너무 서두를 필요는 없는 사항으로 보여진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충분한 시간을 두고,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부분들을 사전에 점검해 볼 필요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경기도약사회는 금년 주요 추진 사업에 대해 밝혔다.

 

조양연 부회장은 사회약료서비스 사업의 확대와 관련해 설명했다.

 

기본적으로 약국이나 병원등에 머물러 있던 약사의 직능을 사회로 확대하기 위해, 사회약료 서비스를 강화하는 작업에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이를 위해서는 약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가정방문은 물론이고, 시설방문을 통해서도 약료를 통한 약사의 사회적 가치를 확대해 나갈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관련 사회약료서비스 전문약사 과정을 개설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작년에 347명의 약사가 1기 과정을 수료한 상태라고 밝혔다.

 

조 부회장은 2기 과정을 금년에 시작할 방침이며, 관심있는 회원들을 상대로 방문약료상담이나 의약품안전사용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4월 13일부터 8월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학술제를 담당하고 있는 연제덕 부회장은, 학술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방법으로 약사의 직능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약사회가 진행하는 가장 큰 연수사업은 경기약사학술대회이다.

 

코로나로 인해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온라인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나, 상황을 봐가면서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금년 학술제는 일단 온라인 개최를 염두에 두고,  7월 5일부터 4주간 환자가 중심이되는 약료를 주제로 진행할 계획이며, 약사회원들이 다양한 약학 정보를 습득하는 한편 개국약사들의 약국경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김희식 부회장은 시범사업을 마치고 내년부터 건강공단 본 사업을 추진되는 다제약물 관리 사업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건보공단과 대한약사회가 2018년부터 2020년가지 다제약물관리사업을 공동추진해 왔으며, 경기도약사회는 2019년부터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6월부터 12월까지 총 7개월간 수원과 용인, 안산 등에서 사업을 추진했으며, 총 자문약사 수는 32명, 대상자는 12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히고  “금년에 이를 확대해 총 14개 분회, 26개 지역에서 131명의 회원들이 참여를 희망하는 만큼 이를 기반으로 약사역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약사회의 금년 주요 회무 계획은 ▲약사직능 침해 및 왜곡 시도에 대한 단호한 대처 ▲사회약료서비스 제도화 및 활성화 도모 ▲언택트 시대조류에 부응하는 지부‧분회 회무환경 구축 ▲약료기반 약사행위체계 개편을 위한 이론적 체계 마련 ▲약국 경영지원 및 회원 고충처리사업 내실화‧효율화 도모 ▲약사회장 선거준비 및 공정선거 전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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