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의약품유통/▷약사, 약사회,약대,약국,학회

약사회, "편의점산업협회 의약품 탐욕버리고 자정나서야"

jean pierre 2018. 8. 1. 12:00
반응형

약사회, "편의점산업협회 의약품 탐욕버리고 자정나서야"

약사궐기대회 폄훼에 성명 통해 강력 반박

대한약사회는 최근 편의점산업협회가 편의점 상비약 판매와 관련한, 약사회의 주장에 반박하는 자료를 낸데 대해 성명을 발표하고 편의점산업협회, 의약품에 대한 탐욕 버리고 가맹점 자정에 나서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약사회는 1일 이와관련한 성명에서 가맹점에 대해 30~35%의 과도한 수수료를 징수해 국민적인 지탄을 받고 있는 편의점 본사, 이들을 대변하고 있는 편의점산업협회(이하 편산협’)가 의약품에 대한 탐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자신들에게 쏟아지는 비판을 불식시키려 하고 있다며 맹 비난했다.

특히 약사 궐기대회를 폄하하고 편의점 판매약의 부작용이 미미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 의약품 안전성에 대한 자신들의 무지를 여실히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약사회는 의약품은 단 한건의 부작용이 발생해도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어 이를 가벼이 여겨서는 안된다며 최근의 발사르탄 사태에서도 이를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편산협이 보도자료를 통해 인용한 최상은 교수조차 안전상비의약품이라는 표현이 소비자에게 편의점약이 안전한 것이라는 잘못된 정보를 줄 수 있어 용어 변경을 제안했다는 점을 주지시켰다.

나아가 최교수 연구에 의하면 편의점 판매약에 부작용이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소비자가 43.5%에 달하고 있고, 편의점 의약품 판매 이후 10.1%의 소비자가 의약품을 더 자주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편산협이 국민의 건강을 조금이라도 염려한다면 일선 편의점들이 약사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자정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