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합창단, 송년음악회에서 창립 11주년
대원하모니, 전북칸타빌레 우정출연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합창단(단장 이순훈) 송년음악회가 지난 15일 서초구 반포 심산아트홀에서에서 개최됐다.
조찬휘 대한약사회 회장은 창단 11주년을 기념해 열린 음악회에서 격려사를 통해 “대한약사회 합창단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단원 여러분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11년 동안 꾸준하게 발전해 왔다”며, “대한약사회 합창단은 화합과 소통을 위한 약사사회의 보배”라고 강조했다.
공연에서는 우리민요 ‘아리랑’을 비롯해 바흐와 모차르트의 ‘Choral’, ‘Ave verum corpus’, ‘내 마음의 강물’, ‘내 나라 내 겨레’, ‘비목' 등 가요와 크리스마스캐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합창곡 14곡을 무대에 올렸다.
또, 자리를 함께한 300여명의 관객도 박수로 화답하며, 11주년 기념 음악회의 의미를 더했다.
공연에서는 대한약사회 합창단의 문화나눔 파트너인 대원하모니와 전북칸타빌레가 우정출연해 ‘바람의 노래’, ‘눈’, ‘ 고향의 노래' 등의 곡을 선사하였으며, 세 합창단이 한 무대에 올라 연합합창곡인 ’오 거룩한 밤‘와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을 한 목소리로 불렀다.
대한약사회합창단 이순훈 단장은 “Merry Christmas&Happy New Year 2018 송년음악회를 찾아주심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약사사회 ‘화합의 아이콘’을 모토로 2007년 창단된 대한약사회 합창단이 어느새 훌쩍 자라 창단 11주년 기념 연주회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단장은 “지난 11년간 대한약사회 합창단과 나란히 성장해오며 우정을 키워온 백인환 단장님의 ‘대원하모니’, 그리고 대한약사회 합창단원으로도 활동 중이신 엄정신 단장 ‧ 이원웅 지휘자님의 ‘전북칸타빌레’를 한 무대에 모신 건 변치않는 오랜 우정에 대한 대한약사회 합창단의 경의“라고 강조하며, “2018 대한약사회합창단 송년음악회에 함께 해주심을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한 해를 결산하는 아름다운 송년의 밤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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