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회장단회의 열고 약국관련 규제개혁 움직임 논의

약사회, 회장단회의 열고 약국관련 규제개혁 움직임 논의

화상투약기·조제약 택배배송 저지에 회세 집중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지난 17일 서울 서초동 대한약사회관 대회의실에서 ‘2016년도 제1차 회장단회의’를 개최하고, 화상투약기 관련 현안 및 상임이사회 상정안건 등을 검토했다.

조찬휘 회장은 인사말에서 “정부가 규제개혁이라는 미명 아래 보건의료와 같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소중히 여겨야 할 분야에까지 화상투약기와 조제약 택배배송 등 위험한 사안을 추진하려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조 회장은“부회장, 본부장 등 회장단에서 정책추진과 회무운영에 중심을 잡고 함께 이번 화상투약기와 조제약 택배배송 저지를 위한 총력 투쟁에 나서자”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의 화상투약기와 조제약 택배 배송 추진 저지를 위한 의견 및 기타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회장단 회의에서 논의된 안건은 19일 개최되는 2016년도 제4차 상임이사회에 상정되어 심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