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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업계, 2023년 신년 교례회 가져

jean pierre 2023. 1. 4.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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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업계, 2023년 신년 교례회 가져

안전한 의약품 사용위한 민관 공동 노력 지속 다짐

약업계 신년교례회가 지난 3일 오후 4시 대한약사회관에서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등 5개 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약계 신년교례회는 약업계 종사자들이 모여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는 자리다.

 

이날 주관단체인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코로나라는 터널을 지나오면서 의약품 전반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의약품 개발 및 생산부터 환자에게 복약지도하는 과정 전반에 대해 관장하는 약업계는 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에 새해에도 약업계는 정부, 국회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이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또 “원활한 제도 시행을 위해 정부와 업계가 현장에서 머리를 맞대고 자주 만나자는 제안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2023년은 글로벌 경제위기와 저성장 등 국내외적 여건을 감안할 때 약업계도 많은 도전과 변화에 직면하는 한 해가 될 것같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국민 건강과 생명을 반드시 우리 손으로 지키겠다는 사명감으로 임하면 극복하지 않을 위기는 없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약품 개발과 생산. 유통. 사용에 이르기까지 약계 각 주체가 확고한 책임감으로 역량을 발휘할 때 국민건강 증진과 제약바이오 강국 실현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작년 한해 투명한 의약품 유통 구조 확립, 제약산업 육성 등을 위해 노력했다. 올해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혁신적 신약에 대해서는 확실한 보상을 진행하겠으며, 원가 미달로 수급이 원활치 않은 필수의약품 등에 대한 약가제도를 전반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코로나 확산으로 힘든 시기에 약을 공급하는데 힘쓴 제약사. 유통업계를 비롯한 약업계 모든 분께 감사하다. 식약처는 올해도 지속적인 규제 혁신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히고, 업계가 많은 아이디어를 제공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교례회에서는 이밖에도 정부 산하 각종 기관장과 약업계 주요 단체장들에게 짧은 새해 덕담을 듣는 시간도 같이 진행됐다.

 

이날 교례회에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김상희 국회의원, 정춘숙, 서영석, 서정숙, 최영희, 최재형, 남인순 국회 보건복지위원, 김필여 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오정완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원장,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이정근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김정태 신임 한국병원약사회장, 이미옥 신임 대한약학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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