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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정원 회계부정 논란, 양덕숙-김대업 공방전 가열

jean pierre 2019. 12. 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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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정원 회계부정 논란, 양덕숙-김대업 공방전 가열

양덕숙, 김대업 측에 사라진 의혹의 돈뭉치 공개 요구

전직 두 약정원장의 회계부정을 두고 벌어지는 공방전이 본격화되고 있어 관심이 커지고 있다.

최근 약정원 측이 전임 양덕숙 원장 체제하에서의 회계 문제를 거론하며, 언론을 통해 압박해 오자 양덕숙 전 원장은 5일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전전임 원장이자 현 약정원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대업 약사회장의 횡령 문제에 의혹을 제기하며 맞불을 놓았다.

양 원장은 1차 김대업집행부 약사회원 화합저해 중지와 경영정상화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현 약정원 측의 문제제기는 문제 자체보다는 사실상 다른 의도가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양덕순 전 원장은 원장직을 맡자마자 이전에 벌어진 문제로 인해 검찰 조사가 시작되어 임기 6년간 억울한 재판을 받아왔고, 이를 지금까지 잘 이겨내 왔다고 밝히고, 그럼에도 당시 당사자이자 약정원 원장이였던 김대업 약사회장은 전 약정원 집행부의 회계부정을 거론하며 압박을 가해 오고 있다고 지적하고, 김대업 집행부도 결코 이런 부분에서 자유롭지 못하며, 그 증거들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양덕숙 전 원장은 국가용역사업 개인통장출금 사례편의점의약품 판매저지 약권수호 성금 나이스 정보통신 차액 3억여원의 행방횡령한 혐의와 재판받는자 고용 사실확인등에서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된 총 금액이 6~7억여원 가량 된다는 게 양 원장 측의 주장이다.

양원장측은 이와 관련된 증거들은 2013년말 약정원내의 서류뭉치들에서 우연히 발견되었다고 밝히고, 김대업 집행부는 이런 의혹에 대해 소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양덕숙 전 원장측은 항간에 나돌고 있는 다양한 약정원 관련 소문들을 언급하며, 이런 것들이 사실이 밝혀질 경우 이는 약사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이 자명하다고 주장하고, 김대업 집행부가 수년이 지난 이제와서 이런 식으로 행동하는 것은 다른 정치적 의도가 있기 때문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양덕숙, 현 집행부의 공격은 '성동격서'

한마디로 양덕숙 원장은 이런 일련의 일들이 성동격서의 차원으로 여겨지며, 설사 의심가는 부분이 있다면 당사자를 불러서 먼저 물어보는게 우선이지, 마치 커다란 비리가 있는 것처럼 냄새만 피우는 것은 매우 불쾌하다고 밝혔다.

, 그 내면에는 진영논리로 약사회의 화합을 저해하는 정치적인 탄압이 있다고 여겨지며, 자신을 포함한 전 집행부를 한꺼번에 파렴치범으로 몰아 정적을 제거하여 재기를 못하게 하는 의도가 있지 않나 개인적으로 의심해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약학정보원 전 집행부 원장 양덕숙과 운영위원 전영옥 안혜란 이병구 황명신 한봉길 , 감사 서국진 박진엽 약사가 같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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