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 약정원장, 양덕숙 전 원장 주장 좌시 안할 것
"이미 무혐의 내용 의혹제기 번복..허위. 명예훼손" 주장
양덕숙 전 약정원장의 기자회견과 관련, 최종수 약정원장측은 반박자료를 통해 이를 해명했다.
최원장은 “2019년 3월 신임 약학정보원장으로 부임하여 임직원 모두는 의약품 정보 및 정보통신 관련 약사 회원들의 편익을 증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관행으로 묵인되어 오던 불합리와 만연한 비효율성을 혁신하여, 약학정보원을 투명하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정상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회계문제에 있어서는 과거 잘못된 사항을 인지하고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현 집행부에게도 업무상 배임 등 법적 책임이 부과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업무 처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과정에서 전임 양덕숙 원장이 12월 5일 기자회견에서 주장한 의혹들은 이미 예전에 몇 번씩 문제를 제기하고 고소하여 이미 무혐의 결정이 난 사안들이며, 이를 또다시 사실인양 주장하고 있는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명예훼손 행위”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만약 양원장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의혹 주장에 그치지 말고 고발 조치 등 법적 조치를 취해야할 것이다. 사실이 아닌 내용을 되풀이하여 주장하고 특정인을 음해하는 행동은 약사회와 약학정보원 조직의 기본적인 신뢰를 해치는 행동이기에 이러한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법적 책임도 반드시 따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양 전 원장은 2013년부터 2015년 3년간의 약학정보원 회계서류 및 업무 관련 서류를 복구하고 약학정보원의 단절된 기록을 복원시켜야 할 것이며, 약학정보원 설립기관인 대한약사회의 이사회와 대의원총회에서 약학정보원 관련 회계 문제를 공개적으로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끝으로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인격살인을 용납하지 않을 것을 분명히 하며 전임 양덕숙원장에게는 언제든지 충분한 설명의 기회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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