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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퇴치, 각 지역에 맞는 치료 신기술 개발 필요

jean pierre 2013. 11. 2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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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퇴치, 각 지역에 맞는 치료 신기술 개발 필요

 

UNITAID 기업 단체 4곳에2,000 달러 추가 지원 예정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UNITAID(국제의약품구매기구)HIV/AIDS의 효과적인 치료와 현재 조성된 국제 기금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 에이즈 진단과 치료가 지역 사회 단위에서 가능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UNITAID는 쉽고 간편하게 HIV를 진단할 수 있는 신기술에 14천만 달러($140 million)를 투자해왔다.

 

이 새로운 치료 기구들은 환자의 면역 체계의 상태와 체내의 HIV 양을 측정하여 HIV/AIDS의 치료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해당 지역 의료진은 HIV 치료에 대한 환자의 반응을 관리할 수 있으며, 멀리 떨어진 병원으로 환자를 이송 필요가 없어졌다.

 

더욱 중요한 점은, 지역 의료진이 환자 가까이서 기존 치료 방식이 적합한지 아니면 더 강한 약물이 필요한지 여부를 정확히 파악하여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UNITAID2013년 세계에이즈의 날을 맞이하여 이 같은 혁신적 치료 도구를 개발하는 4개의 소규모 기업 및 단체에 대한 2,000만 달러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UNITAID가 특정 기업에 직접적으로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더 많은 혁신적 제품이 신속하게 개발되고 더 많은 국가들이 신기술의 혜택을 입는 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UNITAID(국제의약품구매기구)의 상임이사인 데니스 브라운(Denis Broun) 박사는 이미 HIV/AIDS 예방과 치료가 지역 사회를 거점으로 진행되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 그 결과 수 백만 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와 더불어 수천 건의 불필요한 입원을 감소시킬 수 있었으며, 수백만 명이 신속하게 진단을 받을 수 있었다.”, “향후의 비용 절감을 위해서는 멀리 떨어진 대규모 실험실이 아닌 해당 지역 사회에서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지원된 새로운 보조금은 HIV/AIDS 치료를 위한 지속가능하고 경쟁력있는 시장을 조성하는 것으로, 새로운 기술을 통해 HIV/AIDS로 큰 부담을 겪고 있는 가난한 국가들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치료에 접근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WHO(세계보건기구) 산하의 UNITAID(국제의약품구매기구)는 공공보건의 증진을 위해 전세계적 차원에서 보건의약품 시장을 변화시키는 데 초첨을 맞춘 유일한 보건기구로, 개발도상국에서 HIV/AIDS, 말라리아, 결핵을 치료, 진단, 예방하기 위한 양질의 의약품 시장을 조성한다.

 

2006년 브라질, 칠레, 프랑스 노르웨이, 영국 정부에 의해 출범한UNITAID(국제의약품구매기구)는 현재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17개 국가가 후원하고 있다.

 

UNITAID(국제의약품구매기구)가 조성한 기금을 바탕으로 국경 없는 의사회 (Médecins Sans Frontières)’, ‘클린턴 의료재단 (Clinton Health Access Initiative)’ 유니세프(UNICEF)’HIV 유병률이 인구의 10~20%를 웃도는 남아프리카 국가들에서 새로운 치료 도구를 사용하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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