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병원/바이오벤처/▷외신(건강)

여성 생리 내내 혈중콜레스테롤 기복 심해

jean pierre 2010. 8. 13. 09:28
반응형
여성 생리 내내 혈중콜레스테롤 기복 심해
비흡연여성 260명 조사..단계별 최대 19% 차이나
2010년 08월 13일 (금) 08:55:23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여성은 생리주기 내내 혈중콜레스테롤 수치의 기복이 심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아동건강-인간개발연구소(NICHHD) 역학실장 Enrique Schisterman 박사는 여성은 멘스주기의 단계마다 혈중콜레스테롤 수치가 달라져 오르내림 폭이 19%나 차이가 날 수 있다고 밝혔다.

쉬스터만 박사는 18-44세의 건강한 비흡연 여성 259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의 멘스주기 동안 한 사람에 14번 이상씩 혈중지질과 함께 에스트로겐 수치를 측정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멘스주기 중 에스트로겐 수치가 올라가면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지단백(HDL) 수치도 올라가기 시작해 에스트로겐이 정점에 이르는 배란기에 최고를 기록하는 반면 총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지단백(LDL), 중성지방 수치는 배란 며칠 후부터 모두 떨어지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여성은 여러 번의 생리 주기에 걸쳐 매달 똑같은 시점에서 혈중콜레스테롤을 측정해야 안정되고 믿을만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쉬스터만 박사는 말했다.

김종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메디코파마뉴스(http://www.emedico.co.kr)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