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병원/바이오벤처/▷병원계(병원소식,병원협회)

"왜곡된 정보는 국민 알권리 아니다"

jean pierre 2010. 1. 26. 09:01
반응형

"왜곡된 정보는 국민 알권리 아니다"
병협, 심평원 진료비 정보 공개 오류 지적
심평원의 암등 38개 수술에 대해 병원별 진료비와 입원일수를 공표한데에 대해 통계적 오류가 있는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여 언론을 호도하고 국민들의 진료 이용을 왜곡시키고 있다며 병원계가 반발하고 있다.

병원협회는 이와관련 성명서에서 "동일 진단명이라도 진료비와 입원일수는 암의 진행단계와 수술 방법, 수술에 필요한 각종검사를 입원 전에 했는지 여부, 환자의 연령 및 건강상태, 요양기관 진료시스템 차이등에 따라 크게 달라 질수 있음에도 이러한 특성변수를 고려하지 않고 분석한데에 통계적 오류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심평원은 국민들이 병원을 선택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고 하지만 명백한 통계적 오류가 있는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국민의 의료기관 이용을 왜곡시키고 언론을 호도하여 더 큰 진료왜곡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바른 병원선택을 위해 합리적인 정보를 제공해 주는 것은 바람직하나, 보다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환자들이 의사결정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정보공개전 해당병원의 충분한 소명기회 부여와 병원계와의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메디코파마뉴스/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10-01-26 오전 8:57:1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