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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기독병원, 당뇨와 신장 강좌

jean pierre 2010. 3. 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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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기독병원, 당뇨와 신장 강좌
10일 오후 1시부터 원주의대 루가홀서
대한신장학회 강원지회와 원주기독병원은 2010년 제5회 콩팥의 날을 맞아서 콩팥병의 초기 이상 증상에 대한 인식을 좀 더 넓히고 당뇨병이나 고혈압과 같은 만성 콩팥병의 주요 원인질환에 대한 관리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시민 공개강좌와 무료검진을 시행한다.

만성 콩팥병이란 다양한 질환에 의해 콩팥의 수분 및 전해질 조절, 노폐물 배출 등의 주요기능이 감소된 상태를 말하며, 더 이상 체내 항상성을 유지할 수 없을 만큼 악화 되었을 때를 말기 신부전증이라고 한다.

연구에 의하면 성인 인구의 5-10%에서 콩팥의 이상소견이 발견되며 전세계적으로 150만명 정도가 투석이나 콩팥이식 수술이 필요한 말기 신부전증을 앓고 있다.


국내의 경우 약 9만명 정도가 만성 콩팥병으로 치료중이며 이들 중 5만2천명(2008년) 정도는 말기 신부전증으로 혈액투석, 복막투석, 콩팥이식 등의 치료를 받고 있다. 이는 불과 10년전(1998년)에 2만 4천명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당뇨병은 전 세계적으로 2억 4천만명 정도의 환자가 앓고 있는 질환이며 이들 중 약 40%는 만성 콩팥병이 합병하게 된다. 국내 상황도 비슷하여 당뇨병은 말기 신부전증을 일으키는 원인질환의 42%를 차지한다.

관련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평균수명 연장에 따른 만성 질환의 유병기간이 길어진 것, 서구화 된 식습관, 육체 활동 감소에 의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에 세계신장학회와 국제신장재단연맹은 공동으로 매년 3월 2째 주에 콩팥의 날 행사를 갖도록 하였으며, 2006년부터 현재까지 전세계 66개국에서 이 기간에 콩팥의 날 행사를 통해 만성 콩팥병을 알리고 예방과 대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강좌는 3월 10일 수요일 오후 1시 ~ 3시이며 장소는 원주의대 루가홀이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10-03-04 오전 8: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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