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기자의 헬스케어 뉴스▶

원주세브란스병원, 응급환자위한 닥터헬기 운영

권역외상센터도 건립...지역 응급환자에 큰 도움

산악지형이 많은 강원도지역의 응급환자를 위한 응급의료 닥터헬기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의 가동된다.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원장 윤여승)은 이와관련 권역 외상센터 설치와 닥터헬기 운영으로 지역환자의 신속하고 집중적 치료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7월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며 이에앞서 31일 2회 항공응급의료협회 춘계학술대회를 열어 이 부분에 대한 다양한 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항공의료협회와 중앙응급의료센터, 연세대 원주의대, 한서대, 가천의대, 카이스트 등 국내 전문가들과 일본 가와사끼의과대학 루리코 오키노 교수 등이 참석해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에맞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중증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올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권역외상센터 건립공사에 들어갔다.

이곳에는 외상전용 수술실 2실과 중환자실(20병상), 전용병동(40병상) 등의 시설과 혈관조영기, 초음파기 등 검사 및 치료장비를 갖추며 내년에 외상관련 전문의 8명을 신규로 채용하고 앞으로 5년간 총 28명의 전담 전문의를 채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