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목 대한약사회 의장 자진사퇴
약사회 총회서 신상발언.. 제약협회장 취임따라
원희목 대한약사회 의장이 자진사퇴했다.
원 의장은 최근 한국제약협회 회장으로 선출되어, 약사회 정관의 겸직금지에 의거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그는 “최근 개인 신상변화에 따라 부득이 오늘로 여러분께서 주신 귀한 책임을 내려놓게 되었다”며 이같은 결정에 대한 발언을 했다.
이어 “처음 이 자리를 받으면서 가졌던 의지는 아직 변함이 없지만, 여러 가지 여건으로, 소임을 다하지 못한 채 물러남을 넓은 마음으로 혜량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밝히고 “대신 약업계 발전을 위한 또 다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어진 역할을 수행 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의장은 “지난 30여년 간 약사 회무를 수행해오며 크고 작은 임무를 통해 어떤 일을 하더라도 진심으로 국민을 바라보며, 우리 사회의 목표를 함께 해야 한다는 점을 깨닫고 또 배웠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이든 집단이든 기여하는 만큼 그 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체험했다. 특히 배타적 권한을 받은 전문가 집단일수록 그러한 평가의 기준은 더욱 엄격하게 적용된다는 사실을 깊이 절감했다”고 강조했다.
원 의장은 “ 약사회는 약사직능에 대하여 그동안 크고 작은 다양한 도전들이 수 없이 있어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며, 이러한 도전이 ‘우리 사회가 약사들에게 여전히 더 많은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때 일수록 우리 약사들은 삶의 질을 증진시킨다는 본연의 사명감을 되새기는 동시에, 국민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충실하여 사회적 신뢰를 높여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약사회는 문재빈 부의장을 새 의장으로 임명하고, 의장 권한으로 양명모 대의원을 신임 부의장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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