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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궤양 치료하는 생균 발견

jean pierre 2011. 3. 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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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궤양 치료하는 생균 발견
'비피도박테륨 비피둠'..쥐실험결과 95%까지 억제
2011년 03월 01일 (화) 17:35:54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위궤양을 치료할 수 있는 생균이 발견됐다.

스페인 발렌시아 대학 연구팀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가 일으키는 위궤양은 생균제인 비피도박테륨 비피둠(CECT 7366)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쥐실험 결과 연구팀은 이 생균제가 시험관 실험에서 95%까지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을 밝혀냈으며 위궤양 모델 쥐들은 이 생균제가 투여된 지 3주 만에 대조군 쥐들보다 위궤양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생균제는 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가 일으킨 위장조직 손상을 부분적으로 회복시키는 효능도 있으며 위궤양만이 아니라 염증성장질환, 설사 등의 위장질환 위험도 크게 줄여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현재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에는 주로 항생제가 사용되고 있으나 치료 효과는 70-90%에 머무는 만큼 앞으로 생균제를 이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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