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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초가 갑자기 흡연이 싫어진다면 '폐암'

jean pierre 2011. 3. 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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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초가 갑자기 흡연이 싫어진다면 '폐암'
美, 쉽게 금연이 가능해 진다면 의심
2011년 03월 04일 (금) 11:48:30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흡연자가 갑자기 담배 욕구가 사라진다면?

미국 토머스 제퍼슨대 종양전문의 바바라 캠플링 박사는 오랜 흡연자가 저절로 담배가 끊어진다면 그것은 폐암의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이와관련 캠플링 박사는 폐암 환자는 진단되기 전 증세가 전혀 나타나지 않은 상태에서 오래 피워오던 담배를 아주 쉽게 끊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밝혔다.

캠플링 박사는 필라델피아 재향군인 메디컬센터의 폐암환자 115명을 조사한 결과 48%인 55명이 폐암 진단 전에 어렵지 않게 담배를 끊었고 이 중 담배를 끊었을 당시 폐암증세를 겪고 있었던 환자는 6명(11%)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담배를 끊은 때와 폐암 진단 사이의 시간 간격은 평균 2.7년이었다.

캠플링 박사는 폐암 진단 전 담배를 쉽게 끊은 사람들은 대부분 과거 여러 차례 금연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사람들이었다면서 이는 담배가 저절로 끊어지는 것이 폐암의 초기증세일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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